728x90 전체 글22 [말라위] 언제나 나를 반겨주던 나라 말라위(Malawi) 말라위~ 대한민국의 영토??? "대한민국에 편입되고 싶다" 말라위의 차퀘라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편입되고 싶고 말라위 국기에 태극무늬를 넣어서라도 한국에 편입되고 싶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글을 본 김에 말라위 여행기를 써보자 한다. 생소한 나라 말라위 말라위는 아프리카 대륙 남쪽의 내륙국가이다. 바다는 없고 큰호수 하나 있는 나라. 이 지역 나라답게 황토(붉은색을 띤)빛 색을 띤 땅 그리고 그 특유의 땅냄새가 나는 곳이다.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냄새가 어떠냐 하면 나는 이 냄새를 알려주고 싶다.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마른 땅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 뒤 땅에서 올라오는 먼지냄새?? 하지만 상쾌한 기분이 드는...복잡미묘한 냄새가 있다. 기회 되면 가서 직접 맡아보시길 추천드린.. 2023. 4. 14. [보물섬 남해여행]3일차-독일식 아침밥에서 재첩국까지 1-제대로 즐긴 독일식 가정식 아침부터 독일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한 후 내무부장관님이 알아본 식당으로~ 오전 10시부터 웨이팅이 있는 거 보니 '찐 맛집이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첫날 조금은 섭섭했던 독일식가정식에 비해 좀 더 독일온(?)느낌이었다. (물론, 가격도 독일느낌이 물씬ㅎㅎ) 빵도 돈까스도 굴라쉬도 하나 부족하지 않게 맛있었다. 아이들도 엄청 잘 먹는 거 보니 독일식 가정식은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걸로.... 참, 식당은 '당케슈니첼'이란 곳으로 독일마을 초입에 있다. 2-보물섬 스카이 워크 어제 '설리스카이워크'에서 공중그네를 체험하지 못해 욕구불만이 쌓인 둘째를 위해 찾아간 곳은 '남해 보물섬 전망대' 이곳에서 둘째의 익스트림 욕구를 풀어주기로 했다. 보물섬 스카이워크의 구성은 간단하다 .. 2023. 3. 9. [보물섬 남해여행]2일차-다랭이마을+보리암(feat, 허벅지통증) 온 가족이 함께한 아침산채 우리 가족의 숙소는 남해의 '물건' 물건리였다.ㅎㅎㅎ 성냥갑 아파트의 뷰가 아닌 시원한 바다 뷰를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하는 건 여행의 참맛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아침을 매일 맞이하고 싶어 어부가 되고 싶다.ㅎㅎ) 숙소의 동네인 '물건리'에는 이라고 해변을 따라 숲이 형성되어 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사진이 없음. 직접 가서 보시길 추천드림) 약 300년 전에 사람들이 파도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나무를 심어놓았다고 한다.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본 숲이 멋있어 우리 가족은 생전 하지도 않던 아침산책에 나섰다. 이것 역시 여행의 맛 아닐까?ㅎㅎ 데크길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 중간중간 길냥이들도 빼꼼 얼굴 내밀며 인사도 하는 평화로운 산책길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마을 중.. 2023. 2. 24. [보물섬 남해여행]1일차-바다케이블카와 진주(?)냉면(feat. 독일소시지) '보물섬 남해' 여행! 내 노후의 꿈은 '어부'이다. 그리고 귀어지로 생각해 둔 곳이 바로 '남해군'이다. (이유는 동네가 예뻐서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래서 가족여행을 빙자한 귀어지 탐방으로 '보물섬 남해'로 떠났다. 남해여행도 식후경! 진주?사천? 냉면 맛집 남해에 가기전 우리 가족은 진주냉면을 먹어보기로 했다. 와이프께서 검색하시길 사천에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하여 그리고 핸들을 돌렸다. 냉면에 육전이 들어가 있는 것이 진주식인지 사천식인지 잘은 모르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만큼 냉면 양도 어마무시했고 맛 역시 후회가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파주 촌놈들인 아이들은 냉면육수에 담긴 육전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음.) 그러나 나는 냉면보다 육전이 기억에 남았다. 아주 훌륭!!!!! 둘째 놈은 식전 반.. 2023. 2. 22. [방글라데시]뿌연 매연 속에 환한 미소가 있는 방글라~ 클락션 소리와 뿌연 매연 "빵빵빵~~~~빵빵빵" 귀를 장님(?)으로 만들어버릴 것만 같이 쉴 새 없이 울리는 클락션소리 모두들 빈 디젤이 되어 요리조리 묘기 운전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파란 하늘 간판에 쓰여있는 빨랫줄 글자들.. (나는 인도글자+뱅골글자+네팔글자 등을 빨랫줄에 걸린 옷 같아 빨랫줄이라 부른다.) 마치 인도에 온 것 같다. 그러나 이곳은 방글라데시의 다카! 정확히 세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나의 약 35? 36? 번째 방문한 나라이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그저 외국인노동자들의 나라로만 알려져 있는 나라. 1960년대까지만 해도 '방글라데시'라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인도를 사이에 두고 파키스탄의 지배를 받았던 '동.. 2023. 1. 26. [가나]초콜릿(카카오)의 나라? 그 보다 더 쓴 아픔이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물과 웃음을 준 나라 가나! 우리나라 축구팬에게 하루는 슬픔을 하루는 기쁨을 주었던 나라 가나! 가나에서 보낸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보통 한국에서 가나를 가게된다면 보통 프랑스 등 (유럽)을 경유해서 간다. 서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들이 프랑스 영국 등의 식민지였던 이유인 것 같다. 그러나 평범함을 거부하는 나는 한국->싱가폴->남아공->가나(아크라)로 이어지는 죽음의 경로로 가나를 방문했다. 왜? 마일리지를 많이 쌓고 싶어서 정중앙에 박혀있는 검은별! 흑인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지는 것 같고 간지 나는 국기인 것 같다. 내가 가나에서 방문한 동네는 수도 아크라에서 차를 타고 배를 타고 가야만 하는 크라치란 동네였다. 바다와 같은 호수 볼타(lake volta)호를 건너야만.. 2022. 12. 20. 이전 1 2 3 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