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볼리비아] 우유니 빼고 다 좋은 나라

산티아고 살리오 2022. 9. 13. 13:53
728x90
나는 약 38개국의 세계 여러 나라를 일 때문에 다녔다.
그 순간은 여행이 지겹고...일이라 기록하지 않았다.

사진도 기억도 더 사라지기 전에
무지성으로라도 기억나는 대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먼저, 볼리비아 사진 몇장 던져봅니다.

볼리비아 오루로시
흔한 볼리비아 오프로드
길막하는 라마무리
오루로시 인근 시골?선인장?

내가 기억하는 볼리비아는

첫째도 하늘

둘째도 하늘

하늘만 봐도 기분이 좋은 나라였다.

사진은 없지만...

불빛 없는 밤하늘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별이 쏟아진다는 느낌을 얻는 그런 곳이다.

 

고산지역인 볼리비아는

라파즈 공항(해발 약 3600m)에 내리자마자

고산병이 온다는 말도 있긴 하는데...

 

총 세번을 가본 결과

젊었을 때는 괜찮지만...

나이 들수록 힘들었다.

마지막 방문때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렌터카에 있는 산소를 마셔야 했던 슬픈 기억이...

늙으면 고생

그러나 적응만 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다.

 

볼리비아는 남미중에 안전한 나라라고 알고 있다.

(물론, 어디든 각자 조심해야 하는 건 당연)

라파즈를 떠나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시설은 낙후되지만

인심은 후해지는

마법과 같은 경험을 하는 나라

 

내가 세번을 방문하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지역은

오루로라는 지역인데

볼리비아 대부분의 지역이 그렇듯이

이곳도 주석광산으로 유명했다.

막장경험 후 ㅠㅠ
갈때마다 계셨던 동네카페 사장님
저 라떼를 다시 마실 수 있을까...
코차밤바시 예수상
예수상 구멍으로 바라본 코차밤바 시내 모습

갈 때마다 푸른 하늘로 

나를 반겨 주었던 볼리비아.

 

죽기 전에 다시 가볼 수 있을까...ㅋㅋ

 

쏘쏘했던 우유니(Uyuni) 소금 사막!

볼리비아 세 번의 방문 중

억지로 시간내어 갔던 우유니(Uyuni) 사막

출장지에서는 멀었던 우유니사막
인생샷을 건지고 싶었는데...

여행이 아닌 출장으로 왔던지라

(반나절만 보고 와서 아쉬움)

우유니의 참모습을 보지 못해서인지

나에게는 그렇게 우와~~~ 정도는 아니었던 기억.

 

그래도 죽기 전에는 가볼만하더라!

Adios~ Bolivia!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