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보통 파주의 유명한 거라고 하면
장단콩, 임진각, 율곡이이, 그리고 윤도현? 정도이지만...
파주의 이름을 달고 또 유명한것이 있으니.
바로
파주 닭국수
진정한 파주의 찐 맛집이라고 감히 말한다.
파주 장단콩 다음으로 파주 이름걸고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파주 닭국수
초등학교 동창 두 분이서 창업한 가게라고 합니다.
83일 동안 메뉴 개발했다는데...
고생 많이 하신 것 같다.
(점심시간 전 후로 가야 웨이팅 안 합니다.)
한 그릇에 9,500원이 조금 비싼듯하나
막상 나온 거 보면 고개가 끄덕일만한 가격이다.
(요즘 회사 앞 ㅇㅅ(원마운트)칼국수집도 9,000원이니...)
화가 많으신 내무부장관님은 매운닭국수
맵찔이인 나랑 아들은 파주닭국수를 시켰다.
보다시피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
이게 삼계탕인지? 국수인지?
잠시 헷갈릴 수도 있다.
파주닭국수의 맛은?
갖은 야채는 한 번 볶아서인지
짬뽕처럼 불맛이 배어있는 것이 특색.
국물 맛 또한 백짬뽕 맛으로
시원~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더운 날이던 추운 날이던 잘 어울리는 국수 한 그릇이다.
참고로 매운닭국수는
생각보다 많이 매웠다.
(물론, 맵찔이인 내 기준임)
집에 온 후
배도 든든하겠다.
그동안 우리 집을 좀 더 업그레이드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집에 IOT시스템 구축
지난 일주일 동안 검색하고 공부해서
아이언맨 자비스의 사촌 동생 뻘인 구글 네스트 미니를 영입.
우리집에 있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LGTHINQ에 등록되어 있어
구글 네스트 미니만 사도 연동되지만
전기료 절약의 일환으로
케이블TV 셋톱박스를 껐다 켜야만 하는 내무부장관님 때문에
헤이홈에서 나온 스마트리모컨 허브까지 장만했다.
설치방법은 꽂기만 하면 되는 거라 패스.
연동 또한 쉽게(?) 검색만 하면 되는 거라 패스.
어려운 점 하나도 없다!
IOT체험후기
우선 말 안 듣는 두 아들보다
낫다!!!ㅎㅎㅎ
그러나 다 좋은데... 셋톱박스 채널 변경이 안된다.
별의별 말로 얼르고 달래 봐도
채널을 변경 안 해주고 자꾸 유튜브만 틀어준다.
방법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검색해봐도 몰라서 포기했다.
이제는 소파에 누워서 에어컨도 틀고
TV도 틀고(물론, 채널은 리모컨으로 ㅠㅠ)
건조기 몇 분 남았는지 물어봐서
내무장관님한테
혼나기 전에 잽싸게 꺼내오기도 수월하다.
정말 세상이 내가 늙는 것만큼 빠르게 변하는 것 같다.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덧붙이는 말>
형광등도 갈기 어려운 뼛속까지 문과생이라
처음 알아볼 때도 걱정이 많았다.
과연 내가 연결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이 많이 앞섰는데 생각보다 간단했다.
물론, TV가 넷플릭스를 안 틀어줘서 고생했는데
(TV 설정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성화해줘야 함)
그것 말고는 아주 쉬웠다.
나도 아직 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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